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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창립 20주년 !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31일 오후 1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단 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창립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내빈 20여명과 공단 임직원, 파주시민의목소리위원회위원과, 시민감사관,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공단임직원 1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근속 20년 근무자 9, 근속 10년 근무자 6, 모범직원 1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단의 홍보 영상을 상영하였다. 특히 이날 홍보영상에 대해서 공단과 협약을 맺은 두원공과대학 미디어영상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공단의 소명과 비전을 담은 뜻 깊은 영상 제작물이라고 소개하였다.

 

 2부 행사는 연세대관현악과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를 시설관리공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김빛날윤미님의 열정적이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공단 직원의 재능기부 형식의 진행으로 공단 골든벨!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창립 행사를 디딤돌로 공단이 재도약하여 파주시 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