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4℃
  • 흐림강릉 3.3℃
  • 구름조금서울 8.9℃
  • 흐림대전 7.2℃
  • 흐림대구 6.5℃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7.0℃
  • 흐림부산 7.5℃
  • 흐림고창 4.8℃
  • 제주 7.6℃
  • 구름조금강화 7.3℃
  • 흐림보은 6.4℃
  • 흐림금산 7.4℃
  • 흐림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8.2℃
기상청 제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에 총력

파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194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관리법3조의 적용을 받는 대규모점포, 실내영화관, 도서관(3), 실내주차장(옥내시설 한정2), 의료기관(2이거나 병상수100개이상), 목욕장업 영업시설(1), 노인요양시설(1), 장례식장(1), 산후조리원(500), 보육시설(가정식제외430), 인터넷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300) 등 법정규모 이상 시설이 대상이다.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관리자교육 이수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개선명령 및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은 연 1회 자가 측정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유지기준(미세먼지,이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총부유세균,일산화탄소)1년에 1, 권고기준(이산화질소,라돈,총휘발성유기화합물,초미세먼지,곰팡이)2년에 1번씩 측정해 측정결과를 3년간 보존해야 한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올해 71일부터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개정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등의 관리 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평소 하루 2330분 이상 환기해 실내오염물질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등 유동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