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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보건지소,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야간 캠페인 실시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 등 모기 및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는 매개 모기, 쯔쯔가무시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 매개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방충망 있는 숙소 또는 모기장 이용, 긴 의복 착용 등 모기, 진드기와의 접촉을 방지하는 개인 예방 실천이 필요하다.

 

 말라리아 예방 야간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역 앞, 상가지역, 대형마트, 공원 등을 찾아 10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8시 실시되며 말라리아 및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와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나 운정보건지소에서 말라리아 무료검사가 가능하므로 발열 등으로 말라리아가 의심될 때는 방문해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clinic.paju.go.kr/clinic)나 운정보건지소(031-940-56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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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