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0.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7℃
  • 구름많음대구 3.6℃
  • 흐림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2℃
  • 맑음강화 -1.7℃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0.9℃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7℃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걱정 끝 !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안호찬)는 지난 7일 가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에 가스 안전기기(타이머콕)을 기부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타이머콕은 가스를 켜놓은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이 차단돼 과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고 재난 취약 가구에 필요한 안전장치다.

 

 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독거노인 가구의 가스 사고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를 대비해 월롱면 새마을 지도자 21명이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등 후원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 50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설치까지 마칠 예정이다.

 

 안호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고령 가구의 과열 화재 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월롱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월롱면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민관이 협력해 행복지수가 높은 월롱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롱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는 현관 방충망 설치 사업, 명절 양곡 후원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민간주도의 복지 서비스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