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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참여기업 3차 모집

파주시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파주시가 직접 설계하고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은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사업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신용등급평가표 등을 파주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해당 사업은 파주시 미취업 청년에겐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우수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파주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청년들이 파주에서 희망을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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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