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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밀집지역 개방화장실 실태 점검

파주시는 오는 6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상가 밀집지역 개방화장실 운정동, 교하동, 금촌동 등 19곳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화장실 상시 개방, 지원물품 비치 여부, 안내표지판 부착 등을 확인해 개방화장실 적정 운영 여부를 파악하고 청결 및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 따른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방화장실 지정 취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운영실태, 이용객 수, 지원물품 적절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해 추후 개방화장실 지원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개방화장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 관리자의 의견을 반영해 올바른 개방화장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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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