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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파주시는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지난 612일부터 716일까지 총 35일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사업체에 대한 산업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경제 분야 기초 조사로 올해 42회째 실시한다. 광업은 땅 속에 묻혀 있는 철, , 은 등 광석을 캐내는 산업을 의미하고 제조업은 원료를 가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21개 산업(A~U) 중 광업(B), 제조업(C)에 해당되는 종사자수 10인 이상 사업체 약 1273곳이며 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방문해 조직형태, 출하액 및 수입액, 재고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KOSIS(국가통계포털)를 통해 공표되며 파주 지역경제의 현실을 진단해 정부 및 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 연구기관·대학의 산업연구·분석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태희 파주시 의회법무과장은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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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