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3.1℃
  • 맑음서울 2.1℃
  • 흐림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6.7℃
  • 구름조금고창 2.8℃
  • 흐림제주 7.2℃
  • 맑음강화 3.2℃
  • 흐림보은 1.1℃
  • 맑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제1회 파주시 교육발전 소위원회 개최

2019년 제1회 파주시 교육발전 소위원회가 지난 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소위원회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민선7기 중점공약 중 하나인 접경지역 교육인프라 확충추진을 위한 2019년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 선정을 위해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신도시 지역 학교들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북부권 학교의 교육인프라 확충 및 환경을 개선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한 해당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속된다. 사업대상은 문산, 법원 등 7개 읍면 각급 학교 40개교며 1개교당 7천만 원 이하의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위해 위촉된 소위원회 위원들은 북부권 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 공감하며 회의에 임했다. 위원들은 사업의 적합성과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학교를 평가했고 그 결과 새얼학교 등 10개교의 사업을 최종 선정·결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과거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며 누구 못지않게 교육에 관심이 깊다당선 이후 교육공약 추진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평가하고 선정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북부권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보다 빠르게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