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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공급 거점단지 선정

파주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9년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공급 거점단지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재배 외래 벼 품종을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품질 쌀 생산·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1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이천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에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지역 적합 최고품질 품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참드림품종을 선정했으며 거점단지는 약 200농가, 500ha로 구성됐다. 사업추진을 위한 핵심 기술은 공동작업 통한 적량파종·적기모내기 실천 질소비료 감축 생산비 절감 소식재배 기술보급 품종 혼입방지와 적기수확 실시 등이다.

 

 파주시는 2013년 참드림 품종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했고 2014년 재배면적 50ha를 시작으로 20191400ha까지 확대시키는 등 참드림을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참드림 재배면적을 2ha로 늘리고 지역 고품질 브랜드(한수위 파주쌀 참드림)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관리자,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과 연계해 참드림 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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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