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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초 만들기 교육 실시

파주시는 4년 연속 전문강사(정일윤, 한국전통식초협회부회장)를 초빙해 식초에 대한 이론과 식초 만들기 실습을 통해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7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전통식초 만들기수업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된다. 기초반에서는 씨초 만들기, 토마토식초 만들기 등 기초 내용으로 식초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화반은 곡물을 활용한 식초 만들기, 식초비누 만들기 등 기존에 식초교육을 수강했던 교육생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초를 가정에서도 전통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릴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시민의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초 만들기교육 신청은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617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 받고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031-940-4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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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