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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3동 두부사려 똑!똑!똑! 대상 콩영양 교육 실시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14일 한빛마을 6단지 주민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한빛회 대표 전정순) ‘두부사려 똑! ! !’ 사업 주민들에게 콩영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단콩두부에 사려 깊은 정을 담아 소통한다는 의미의 두부사려 똑!!!’은 장애인, 노인 가정 등에 당일 제조된 장단콩 두부를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하는 동시에 양질의 단백질인 장단콩두부로 영양도 챙기는 주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고독사·자살을 예방하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주민 후원으로 진행하다 한빛마을 6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한빛회가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에 신청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6월부터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콩영양 교육은 김주이(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강사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됐으며 광탄도토리협동조합에서 당일 만든 장단콩두부와 한양유통(대표 여인성)에서 후원한 국내산 돼지등뼈(3)72가구에 전달했다.

 

 전정순 한빛회 대표는 "우리 마을에서 2주마다 나누는 장단콩두부가 양질의 단백질로 영양과 나눔을 챙기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며 보람 있다앞으로도 이웃 간 소통과 서로를 돌보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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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