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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3지구 청약마감, 향후 일정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들의 청약신청이 마감되면서 미달세대에 대한 분양일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건설사는 A14(대우,710세대), A28(대방,820세대), A29(중흥,1262세대) 3곳이며 이들은 각각 51%, 92%, 9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해당 건설사에서는 3기 신도시 우려 속에도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상당히 반기는 상황이다. 다만 대우건설의 경우 대방건설과 중흥토건과 비교해 다소 적은 청약률을 보였으나 최종 분양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건설 3사의 청약 미달 세대수는 대우 347세대, 대방 68세대, 중흥 54세대로 7월 청약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완료되면 바로 선착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선착순 분양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이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627A27블럭(대림,110세대)이 구조심의를 통과돼 착공과 입주자모집공고 절차를 준비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기 신도시의 우려 속에서도 이와 같은 많은 관심을 보여준 입주예정자분들께 최상위 품질의 견실한 공동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주거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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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