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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비 및 여름철 냉방비 지원

파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영유아들이 유치원 수준으로 차별 없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여름철 민간보육어린이집 냉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급식비는 관내 44113692명의 아동이 대상이며 1인당 월 7400원씩 7월부터 지원된다. 파주시는 급식비 재원을 위해 총 84100만 원의 예산 중 도비 25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8900만 원은 향후 추경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1인당 1일 영아 1745, 유아(누리반) 2천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유치원 수준 2650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2009년 이후 12년간 동결됐다.

 

 관내 평가 인증 받은 민간보육어린이집 300곳에 대해 7~8월중 여름철 냉방비(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5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곳당 최대 26만 원까지 지원해 보육아동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집 보육아동이 유치원 수준으로 차별 없는 급식제공과 여름철 민간보육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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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