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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9년 춘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파주시는 지난 26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춘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겨울,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수립한 ‘2019년 연간도로정비계획및 세부계획인 춘계 도로정비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들 생활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파주시청 앞 도시계획도로 등 17개소 연장 12.2km를 중점적으로 재정비했으며 학교 앞 도로환경 및 통학로 개선을 위해 임진초교 앞 도로 등 7개소 연장 3.3km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들의 교통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밖에 37개 구간의 주요노선 포장정비와 퇴색차선 재도색, 측구 및 배수로, 포트홀, 도로이정표, 가드레일, 지하차도·육교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6,145백만 원을 투입해 시민생활과 직결된 도로이용 및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19년 춘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주민불편 해소사업 등과 연계해 도로시설물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파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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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