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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신질환자 대상‘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운영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을 방문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활동에 제한적인 중증 정신질환자가 센터 방문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어 센터는 매주 목요일 접근성이 취약한 4개 지역(광탄,문산,법원,운정)에서 증상관리 어려움 및 접근성 취약으로 외부활동이 단절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정신건강교육, 공예요법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거리가 멀어 재활프로그램 참석하지 못하는 정신질환자분들이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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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