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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회의’ 최초 개최


파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시의원, 기획재정국장, 도시균형발전국장, 도시재생사업 추진전략회의 협업부서과장, 면장, 마을살리기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한 읍면 마을살리기팀 신설의 일환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정체성을 브랜드화 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파주형 마을살리기추진계획에 대한 업무추진 이해를 돕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협업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회의는 민선7기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사업 및 마을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부서 협업과 다양한 사업 발굴, 효율적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에 대한 토론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대상사업 발굴과 주민주도형 마을협의체를 구성해 파주형 도시재생 마을살리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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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