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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DMZ 시니어 다큐필 관객단 모집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제11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다큐관객단 시니어 다큐필을 모집해 오는 821일부터 102일까지 6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DMZ 시니어 다큐필은 교하도서관과 DMZ국제타큐영화제의 협력 사업으로 소외될 수 있는 중장년층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에 기여하고 다큐멘터리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통한 문화향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20명의 다큐필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교육 참가자에게는 제11DMZ다큐영화제 상영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배지(티켓포함)를 제공한다.

세부일정을 보면 821일부터 94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총 3회에 걸쳐 다큐멘터리 이해에 대한 사전교육이 실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박소현 감독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며 920일부터 27일까지 DMZ다큐영화제 기간에는 관객단 자격으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 또는 전화(031-940-515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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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