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함께 문산에서 금촌으로 피란한 파주군청 모습이다. 50년 전 파주시 상주 인구는 191,971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643명 더 많았다. 이는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이 파주에 형성돼 미군 위안부 등 종사자가 전국에서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추산된다.
1968년 파주군청 공무원은 정규직이 245명, 임시직 133명이었다. 이중 군청 직원은 군수를 포함 122명으로 각각 국가직 56명, 지방직 56명이었으며, 임진면 등 11개 면 단위 공무원은 모두 지방직으로 임명됐다.
당시 파주군청 행정기구는 감사실과 문화공보실을 비롯 내무과, 재무과, 식산과, 농림과, 건설과 등 5개 과와 보건소, 지도소가 있었으며, 고등농민학원, 파주여자기술양성원, 도서관, 성병관리소 등으로 편성됐다.
2019년 8월 말 현재 파주시 인구는 465,280명이며, 공무원은 정무직 1명과 별정직 3명 등 1,460명으로 이중 남성은 787명, 여성은 673명이다. 현재 파주시청 청사는 1976년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