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사례회의‘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의뢰된 대상자를 초기상담 후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복지 담당자와 사례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가 함께 서비스내용 및 지원 방안을 협의해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시 맞춤형복지팀, 파주지역자활센터, 드림스타트, 파주병원 공공사업과, 지역아동센터, 파주보건소 등 9개 기관의 담당자들과 해당 동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일상생활 유지문제, 의료비,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대상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협력기반 마련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자녀의 돌봄 체계 마련, 소득활동을 위한 취업 교육 및 생계비 지원, 파주병원 공공사업과를 통한 의료비 지원 등 의뢰된 가정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어려운 주민이 있으면 맞춤형복지팀에 의뢰만 했는데 파주시의 여러 기관 담당자가 모여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위원들이 적극 참여해 민간자원도 연계해서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실무 사례관리사들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사례관리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파주시는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했으며 2월 6일과 7일 ’통합사례관리 개념 및 주요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