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똑똑한 신호시스템‘감응신호’본격 가동

파주시는 지방도 360호선(22개 교차로)과 시청로(2개 교차로)에 감응신호 구축을 완료해 본격 가동된다고 29일 밝혔다.


 감응신호는 일정한 주기에 따라 신호가 바뀌는 일반 신호와 달리, 좌회전 차량이나 횡단보도 보행자가 있을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해 주도로의 교통 소통을 극대화하고 필요한 신호를 부여함으로써 교통신호 위반을 줄이는 교통신호시스템이다.


 시는 파주경찰서와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교차로별 최적의 신호주기를 적용해 구축했다. 한 달 간 시범운영 결과 지방도 360호선의 통행속도는 13.3%~18.3%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월롱공단입구삼거리에서 헤이리사거리 방향 통행속도는 13.3km/h(34.5km/h→47.8km/h) 높아졌으며 통행시간은 6분 48초(19분 23초→12분 35초) 더 빨라졌다. 정지횟수는 8회에서 6회로 2회 감소됐고 반대 방향(월롱방향) 통행속도는 18.3km/h(33.7km/h→52.0km/h) 높아졌으며 통행시간은 5분 16초(18분 57초→13분 41초) 빨라졌다. 정지횟수는 9회에서 5회로 4회 줄어들어 양방향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된 예산 9억 6천만 원 중 60%인 5억 7천 6백만 원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보조금으로 충당, 시 재정을 상당부분 절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방도 감응신호는 파주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교통체계의 시작이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스마트교차로 등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가 내년 초 완료되면 시민들은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