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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적성면체육회 제6대 김형규 회장 취임

“생활체육의 발전 도모, 웅비의 적성면체육회 이끌 터”

적성면체육회는 지난 28일 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서범석 적성면장을 비롯 박재진 시의원, 최영호 체육청소년과장, 원성호 체육회연합회장, 김범직 파주시 체육회 사무차장, 각급 이사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현식 회장 이임 및 제6대 김형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종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임 김형규 회장은 “자신을 만장일치 회장에 추대해준 이사진들에게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2가지 사엽에 역점을 두고 체육회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어려운 환경의 적성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힘 쓰겠다” 며 “이를 통한 적성체육의 발전을 도모는 물론, 파주에서 제일 가는 웅비의 적성면체육회로 이끌겠다” 는 취임사를 밝혔다.


제5대 김현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파주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준 이사님들과 선수단에 감사한다” 며 “임기동안 부족했지만 주위의 적극적인 동움과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맙다” 는 말로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적성면체육회는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지난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온 김현식 전 회장과 정상남 전 총무이사에게 회원들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체육회 감사에는 이종출, 유종수 감사가 새롭게 취임하고 기존 임원진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 활력있는 적성면체육회로 이끌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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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