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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농업기술센터.농협시지부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회 구성, 농·축산물 안전성 확보


파주시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교류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용복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장성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 등 양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 농업기술 정보 공유로 6차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증대 추진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신시장 개척 ▲농업기술 브랜드화, 마케팅 및 기술컨설팅 협력이 진행됐다.
또, ▲농자재의 안전공급 및 유통관리 업무 협력 ▲사업성과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공동 추진 등을 합의했다.

특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필요 시 협의회를 개최해 농·축산물 안전성 확보 등 시정과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용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6차산업화 촉진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유망품목 발굴, 마케팅 기술 컨설팅 협력, 사업성과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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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