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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문산농업경영인 자유로변 보리밭 제초제 살포

자유로변 15000여평 파종한 보리 잡초제거 위해


문산읍농업경영인(회장 이윤석)의 자유로변 보리 파종지역의 잡초 제거를 위한 제초제 살포작업이 지난 21일 자유로변 사목.마정리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윤석 회장을 경영인회원 20여명과 성삼수 문산읍장, 모양순 북파주농협 여성.복지상무와 공무원 등이 나와 제초제 살포작업을 격려했다.
경영인들은 이날 자유로변 15000여평에 파종한 보리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제거를 위해 박형연 회원의 최신 승용관리기 에스에스 분무기를 사용해 전체면적에 대한 살포작업을 마쳤다.
자유로변 보리는 지난해 10월 파종을 마친후 최근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주변에 돋아난 잡초로 인해 새육에 지장을 받고 있었다.
이윤석 회장은“현재 자유로변 보리파종 면적이 워낙 넓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관리가 불가능하다”면서 “오늘 사용한 제초제는 인체에 무해한 저독성 친환경 제품으로 경영인회가 자비로 마련한 제초제를 살포했다  ”고 밝혔다.
한편 문산읍농업경영인회는 관관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매년 자유로변에 보리를 파종,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파종한 보리를 수확 어려운 농업경영인 가족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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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