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는 결핵(피내용), B형간염, DTP, 폴리오(IPV), 폐렴구균, 뇌수막염, 수두, MMR, A형간염, 일본뇌염(생백신/사백신), Tdap(만11-12세)무료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9곳)에 위탁해 결핵(피내용)을 제외한 접종이 가능하다. 만 12~13세 여자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인유두종 바이러스)예방접종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성인 예방접종으로는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폐렴구균(만65세이상), 독감 등을 무료접종하고 있으며 독감은 만 65세이상 어르신들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위탁 체결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지소에서 B형간염도 저렴하게 유료접종 받을 수 있다.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유아 및 성인들의 예방접종을 관리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도우미(www.nip.cdc.go.kr) 또는 어플로도 다운을 받아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시적으로 백신이 부족하여 불가한 접종이 있으므로 내소전 문산보건지소 예방접종실(
파주 교하도서관은 출판사들과 교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출판사,도서관에 말걸다'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판사,도서관에 말걸다'는 책을 매개로 도서관과 출판사가 하나 돼 이용자들에게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3월 '창비'출판사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이해 ‘장벽없는 전시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는 책展’을 운영한다. 창비, 미디어 창비, 점자 출판사가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고 즐길 수 있는 촉각도서, 큰활자도서, 오디오북(더책), 수화도서 등 총 50권을 전시한다.전시와 더불어 연계행사로 책읽어 주는 서비스 ‘더책’ 체험행사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촉각 독후감상화를 그리는 행사도 11월 중 교하도서관 3층 브라우징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교하도서관에 소장중인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대체자료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하도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책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1~12월
파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관광명소, 재미있는 축제‧행사, 맛있는 먹을거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공유해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2017년 파주여행 블로그 포스팅 공모전’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매년 약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임진각 관광지, 제3땅굴,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파주이이유적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마련돼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경기유망관광 10선’ 등에 파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연이어 선정됐다. 1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 블로그에 공모기간인 9월 11일 이후 관광 관련 포스팅을 작성해 게시한 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kth78@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30만원, 입선 3명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공모전 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관광과 관광정책팀(031-940-4361)로
파주시는 지난 9월 17일 막을 내린 ‘파주북소리 2017’ 축제의 성과평가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보고회를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김언호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김승기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장, 고영은 파주북소리 집행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은 ‘파주북소리 2017’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왔으며 내부 평가를 통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관단체장 및 관계부서와 개선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파주북소리 축제는 5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가 29%로 가장 많이 찾았으며 30대(27%), 20대(18%) 순이다. 20대의 참여가 작년대비 2배 증가한 것은 루프탑에서 음악과 함께 즐기는 북콘서트 등 톡톡 튀는 프로그램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특히 김훈, 황석영, 방현석, 정호승, 이병률, 이기주, 장강명 등 국내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처음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이 59%로 16%가 증가했고 2회 이상 재방문객은 41%였다. 이밖에 ▲개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대장 김성배)는 지난 31일 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정 새암공원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운정3동 분회 소속인 실버경찰대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솔선수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 달 이면도로 및 주택가 등을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전단지 제거, 국토대청결 운동 동참 및 희망꽃밭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올 한해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 50박스(총 500kg)를 수확해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김성배 실버경찰대장은 “작년에 비해 작황이 좋지 않아 더 많은 이웃에게 고구마를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고구마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목 운정3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9일 법원읍 대능5리 문화창조빌리지에서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아프리카봉사단(단장 김봉수) 1주년 기념행사를 지역주민, 학생, 군장병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등을 돌며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청결활동 후에는 사)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복희 강사의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년여 동안 꾸준히 활동한 아프리카 봉사단의 외국인 근로자 및 관계자 등에게 유공 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대능5리 마을회와 교하 두일중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나눔장터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및 공공미술프리즘, 법원산업단지 시행사, 지역의 하모니마트 및 다나약국, 금곡리 복음기도원, 대능5리 박희배 이장 등이 김밥, 생수, 청소도구, 바나나, 떡볶이, 케익 등을 후원했다. 아프리카봉사단은 지난해 10월 발대식 이후 정기적으로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은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 및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활성화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2018년 맞춤형복지사업 수립 전 민·관 유관기관 의견 수렴, 정보교환, 협업 등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공주택 관리사무소장(한빛마을 7단지, 한울마을 3단지,6단지), 운정제1파출소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 유관기관 역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 18년 각 기관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 등이 자유롭게 이뤄졌다. 각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2018년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두부 사려 똑! 똑! 똑!’ 사업과 관련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대상가구 선정, 사업 홍보, 프로그램 슈퍼비젼 등 기관 특색에 맞는 구체적 의견이 논의됐다.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운정3동내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운삼愛 나눔밥상, 가가호호(家家戶戶) 취약계층 방문사업,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등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목 운정3동장은 “지난 8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돼 공공 및 민간기관·단체·시설 등과의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 28일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컬처콜라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더 자크’의 재즈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한 외교단과 함께하는 월드컬처콜라주’ 일환인 이번 사업은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국내 상주하는 참가국 대사관 및 문화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다. 국내 예술단체 위주의 문화 올림픽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올림픽 참가국가가 주체가 돼 각국의 문화를 국내 소개하는 것으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국제화함에 목적이 있다. 월드컬처콜라주에 참여하는 서울 및 지방 문화공간에 예산을 투여해 해외 아티스트들을 파견하고 강원도 외 지역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문화적 향유를 통해 확산하는 사업이다.‘더 자크’는 뉴질랜드 출신 색스포니스트 제이크 백슨데일과 기타리스트 캘럼 앨러디스가 결성한 옥텟(8인조)으로 4명의 혼 섹션과 리듬 섹션이 파워풀한 연주를 선보였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재즈뮤지션의 공연을 파주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도서관이 일조하게 돼 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농 복합도시 파주! 어르신 희망충전 프로젝트, 어르신 행복일터+싱싱시니어 택배’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행안부가 지자체의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것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151건이 응모됐다. 파주시의 ‘도농 복합도시 파주! 어르신 희망충전 프로젝트, 어르신 행복일터+싱싱시니어 택배’는 81건이 응모된 일반협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르신 행복일터+싱싱시니어 택배’는 파주시 특성을 살린 도농복합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난 2015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파주시는 지역기업과 경로당을 연계하는 농촌형 일자리 ‘어르신 행복일터’와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노인인력을 활용한 도시형 일자리 ‘싱싱시니어 택배‘를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파주 상공인들의 축제인 ‘2017 파주상공 EXPO’가 지난 28~29일 2일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파주상공 EXPO는 관내 우수기업 75개 업체가 참여해 120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중소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억4천만원의 판매와 3천540여건의 구매상담, 35건의 구인구직 실적을 올렸다. 행사는 시민참여를 위해 경품이벤트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기업애로 상담과 구인구직 상담을 실시해 기업 활동을 도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안정지원, 기술·판로·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진입로, 하수도 등 소공단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본격 가을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파주시 산림농지과는 비상근무조(1/4)를 편성해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각 읍면별 3~5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산불 초동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가을걷이 이후 농산 부산물 소각과 생활쓰레기 소각,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 실화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관내 이․통장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산불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인접 100m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정명기 파주시 환경정책국장은 “농산폐기물 소각과 등산객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아져 시민의 관심과 의식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불감시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2일부터 15일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자선 大바자회’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 상품(패션‧잡화‧생활가전 등)이 최대 80%까지 할인된 특가로 판매되며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그 수익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 파주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원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유공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파주시 보훈가족들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단체가 있으며 연중 나라정신 함양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자매도시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의 날’ 행사 초청을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2일 출국했다. 하다노시 시민의 날은 아름다운 지역사회 창조를 목적으로 시민들의 주도하에 개최되는 하다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 38회를 맞았다. 하다노시 시민의 날 행사에 초청된 대표단은 첫날 후루야 요시유키(古谷 義幸)하다노 시장을 공식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시민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설립에 관한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시민교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하다노시 종합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열릴 ‘시민의 날’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하고 하다노 시민에게 파주시 특별상을 수여한다. 대표단과 함께 파견된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팀 ‘술이홀 태권도 시범단(감독 김상건)’이 태권도 연무를 선보인다. 술이홀 태권도 시범단은 파주시 출신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꿈을 갖고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태권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하다노시는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 중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
6.25전쟁 이후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들, 남북 분단현실을 역사로만 접했던 젊은이들, 어린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깃든 곳을 보여주고픈 부모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실을 접하고자 하는 외국인들까지. 이들의 발길이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파주 문산자유시장에서 운영 중인 ‘DMZ땅굴관광투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까이 북한을 접하기 위해서다. 전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고 있는 문산자유시장은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을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해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고 경기도행복시장만들기에 선정되면서 문산자유시장만의 특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옛 문화’라는 재래시장 이미지보다 파주시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전통시장과 관광명소가 결합된 형태로 탈바꿈한 문산자유시장은 DMZ땅굴관광투어를 운영하면서 식당가 매출실적이 50% 상승됐다. 지난 10월 기준 DMZ땅굴관광투어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누적 2만3천여명이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파주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2017 사랑의 쌀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난 10월 31일 ‘모미투항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쌀나눔 행사는 복지관 이용어르신, 봉사자, 어린이집 등 여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으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파주시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1천kg 이상의 쌀과 3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번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통해 모미된 쌀과 후원금은 올 겨울 파주시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매년 사랑의 쌀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먼저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다양한 지역주민이 함께 해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이번 겨울 따뜻한 밥을 해드실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