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0.69%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표준지를 선정하고 가격을 산정하며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4년도 파주시 표준지는 지난해보다 105필지 증가한 3,932필지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파주시는 보다 정확하고 균형 있는 공시지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의 전년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0.69%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0.53%, 상업지역 2.2%, 관리지역 0.48%, 농림지역 0.7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른 것으로,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보합 수준의 가격이 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며, 표준지 소유자는 2월 23일까지 각 지역을 담당하는 감정평가법인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공시지가 결정·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파주시의 건축사 업무 대행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건축물의 허가 관련 건에 적용해 실시하던 건축사의 현장 조사를 건축신고 건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파주시는 민원 편의와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의 업무 대행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23년 11월 「파주시 건축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건축사 업무 대행의 범위는 건축허가, 건축신고 및 사용승인에 대한 현장 확인 업무이며, 이번 업무 대행 범위 확대로 현장 확인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건축 행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관련 업무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이 줄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허가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실행하고 있는 파주시의 ’행정서비스 2·5·7‘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서비스 2·5·7‘은 인허가 민원 접수 후 2일 이내 관련 부서에 개별법 검토 및 협의를 요청하고, 5일 이내 검토 및 보완 사항을 취합해 7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보완사항을 통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건축사 업무 대행 확대를 통해
파주시는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대 시설로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의 농산물가공시설과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반찬류, 말랭이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가공품들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공 상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농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는 농민중심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농산물 가공품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으로 농산물의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들이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상품개발, 유통 분야에서
15일,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국토교통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양, 김포와 부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의 출발역이 운정 지역으로 연장되며, 향후 파주시 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3개 역사(▲탄현역 ▲야당역 ▲운정역), 총 5.3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근거하여 수립하는 국가계획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서해선 파주 연장이 포함되었다. 파주시는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작년 2월,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현장 보고회를 열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서해선을 파주의 확실한 미래로 만
파주시 운정1동은 2월 2일까지 운정1동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공개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운정1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운정1동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운정1동에 외국인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운정1동 소재 학교, 기관, 단체에 소속된 사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공개모집 마지막 날까지 주민자치 관련 기본교육을 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고, 이번 모집을 통해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2024년 2월 6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기 동안 운정1동을 위해 봉사하며 다양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석진 운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나가는 운정1동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함께 운정1동의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연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주민자치회는 운정1동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봉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주민 참여 대표단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가 17억 원이며, 1차 선정자를 제외한 신청누락자를 대상으로 2억 6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농가에 약 2,560톤의 유기질비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비료는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와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이며, 종류별로 1포(20kg)당 1,300원~1,600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되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토량개량제 지원사업‘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 및 지력을 유지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며, 3년 주기로 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등은 농지소재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기질 비료지원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비 부담을 줄이고 차질 없는 영농 준비로 친환경농업 육성 도모와 농업 생
미래의 관광통역안내사를 꿈꾸는 교육생들이 파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임진각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소재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실시한 이번 현장 교육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파주 관광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에서 신규 자격증을 취득한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관광센터 내에 마련된 ‘디엠지(DMZ) 생생누리’를 방문해 디지털영상을 체험하기도 하고, 임진각 관광안내소, 평화관광 매표소,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두루 살폈다. 임진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파주 임진각관광안내소에는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영어, 중국어, 일어) 9명이 배치되어 순환 근무를 하고 있다.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은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임진각 관광지를 신규 통역안내사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파주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파주를 안내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관광통역안내사를 통해 파주시의 훌륭한 관광지들이 더 많이 알
파주 운정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1월 15일부터 매주 2회(월, 목)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구강보건실은 ▲어르신·저소득층 스케일링 ▲어린이 불소도포 ▲불소양치용액 배부 등 예방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며, 원활한 진료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어르신, 저소득층 스케일링’은 치주 질환 발생이 많은 65세 이상 파주시민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잇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 내 치석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불소도포’는 치아 교환기 치질 강화를 위해 5세에서 12세 아동에게 불소를 도포하는 사업이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불소양치용액 배부 사업’은 가족당 200ml 불소양치 용액 배부하며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031-820-7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구강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 건강 형평성을 위해 예방 진료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로 전환됨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 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이 연장되며 ▲슈퍼 등 종합소매업의 경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종량제봉투 등 대체품 사용 문화를 정착한다는 것이다. 식품접객업와 집단급식소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이외에 기존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은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목욕장업에서는 1회용 면도기, 칫솔, 샴푸, 린스 등을 계산대, 출입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탈의실, 욕실, 객실 등에 비치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 매장 점검 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오는 3월 29일부터 객실 수 50실 이상 숙박업에서 1회용 면도기, 칫솔, 샴푸, 린스 등의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시는 위의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지난해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중개보조원의 신분고지 의무’가 신설됨에 따라 파주시가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문화 확립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중개보조원을 고용 중인 관내 412개의 중개업소에 중개보조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표시하는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현장 안내 등 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중개보조원은 통상 대리나 실장 등의 직급을 달고 있어 공인중개사와 구분하기 어려우며, 이에 따른 중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2023년 10월 19일부터 중개보조원이 중개의뢰인을 만날 경우 자신의 신분을 밝히도록 하는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되어 이를 위반할 경우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에 각각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처벌이 아닌 사전 고지 의무화가 목적인 만큼 공인중개사가 그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업무에 관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은 경우는 면책된다. 파주시가 이번에 배부하는 안내 스티커를 통해 시민들은 해당 업소에 중개보조원이 고용된 사실을 미리 알 수 있고, 중개의뢰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공인중개사는 양벌 책임의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부와 협력해 안내 스티커를
파주시가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시책에 대해 평가하는 시군 종합평가 결과와 건설 현장 안전관리 기여 우수 유공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것으로, 파주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피해 감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간 파주시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위험성에 노출되거나, 취약한 점을 보완 조치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건설공사장 안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점검해, 전년 대비 건설 현장 사고와 사망 피해를 감축시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내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 4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실내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것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심장충격기가 없어서 대처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장충격기를 가져오는 동안 제세동 처치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존 실내 시설에만 설치되었던 심장충격기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과 같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자동 심장충격기는 기존 17대에서 59대로 크게 늘어났다. 파주시는 매년 54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방송에서 심장정지로 사망하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고 관련 교육도 진행되니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