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3지구 초롱꽃 마을과 파주출판단지를 잇는 심학산로 구간 직통도로(520m, 왕복4차선)를 5일 임시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전격 결정했다. 그간 운정3지구에서 출판단지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점) 방향으로 가려면 교하지구 시내구간을 경유해 2.5km 이상 우회해야만 했으나, 이번 심학산로 직통도로개통으로 주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임시 개통된 심학산로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운정3지구 2단계 사업구간으로 2024년 연말에 개통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파주시와 LH 양기관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시급히 개선하기 위해 개통 시기를 앞당긴 성과이며, 신도시와 구도심의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해 지역상권까지 활성화되는 동반상승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티엑스(GTX) 환승센터 공사구역으로 단절되어 있는 심학산로 미개통구간은 2024년 하반기 지티엑스(GTX)-A노선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학산로 전체 구간이 완공될 경우 출판단지에서 운정신도시 구간을 관통하여 운정호수공원, 야당역 구간까지 신도시 전체에 편리한 도로망이 구축될
파주시가 과거 고엽제 살포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에 대한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앞서, 파주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피해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지원 조례를 9월 27일 제정, 공포했다. 지원대상은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의 주민이 거주하였던 대성동마을에 거주한 주민 중 고엽제 질환이 있는 주민 또는 후유증 2세 피해자가 대상이다. 피해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거주확인 서류와 고엽제 피해질환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 등이며, 파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장단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후 선정대상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월 10만원에서 30만원 상당의 위로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민간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달간 남방한계선 인근 대성동마을에서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고엽제 살포 당시에 거주한 주민의 85%정도가 고엽제후유질환을 보유한 것으로 실태조사 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회의 협력과 시민의 지지 덕분에 고엽제 민간인 피해주민에 대하여 전국 최초로 법적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어린 학생까지 동원해 시의회를 압박한 김경일 시장에게 진상조사와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 시장이 이같은 요구를 무시할 경우 본예산 심사를 유보하는 등 파주시의회 차원에서 여러 방식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최창호 의원은 지난 13일 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파주시가 학부모와 학생들을 동원해 시의원들의 법과 양심에 따른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그 근거로 파주시의 한 공직자가 담당부서인 여성가족과도 모르게 파주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성매매집결지 페쇄와 관련한 학부모 서명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라며 지난 9월 12일 파주초등학교장과 학부모회장 명의로 학부모들한테 발송된 문서를 공개했다. 최 의원은 또 “지난 10월 4일에는 파주시의회 앞에서 학부모들의 성명서 발표가 있었고, 비교육적으로 받은 나이어린 학생들의 서명을 포함한 서명지가 파주시의회에 전달됐다. 이렇듯 학부모와 학생들의 서명을 요구했던 모 공직자가 공명심에서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랬는지 아니면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는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도발이며 협치를 거부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예산을 삭감한 파주시의회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본예산에는 꼭 반영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말 반가운 말씀이다.”라며 11월 정례회를 기대했다. 김 시장은 13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이성철 의장으로부터 발언 허가를 받아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늘 저는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번 파주시의회에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장인 저의 개인적 신념만으로, 혹은 성과주의적 발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 시장 혼자서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이 결코 아니다. 그나마 이번 추경에서는 삭감하지만 본예산에는 꼭 반영하겠다는 의견이 있어 정말 반가운 말씀이다.” 그러나 본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시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담당부서 과장과 국장이 예산 삭감에 너무 힘들어해 위로 차원에서 다음 정례회 때 다시 올려보라고 지나치듯 한 말을 파주시장이 스스로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설명과 질문을 반복하며 엄중 심사해
학부모단체가 파주시의회에 전달한 성매매집결지 예산 승인 촉구 서명부에 첨부된 학생들의 자필 서명과 관련해 해당 학교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취재진이 거듭 공식 확인을 요청하자 ‘교실에서는 절대 서명하지 않았으며, 교문 밖에서 학부모회가 받았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파주바른신문은 12일 오후 파주중학교 안 아무개 교감을 교장실에서 만나 파주시의회에 제출된 학생 서명부의 출처를 물었다. 안 교감은 “얼마 전 학부모회가 학교 차원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서명운동을 제안해 이를 교장선생님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장선생님이 정치적 문제에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거부했고, 이후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우리 학교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려 확인을 해봤는데 학생들이 서명을 한 사실은 없었다. 그리고 우리 파주중학교는 교육의 중립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어 이렇게 민감하고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에 대해 참여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 교감은 또 “성매매집결지에 우리 학교 학부모가 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 재산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는 어느 쪽의 입장에 설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파주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한 서명을 받아 논란이다. 파주시는 학교에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공문을 보내달라는 학교측의 요구도 묵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성매매집결지 담당부서인 여성가족과는 학교에 이같은 서명 협조 요청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것으로 밝혀져 김경일 시장의 성매매집결지 정책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주시와 해당 학교가 어린 학생들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서명을 자필로 받은 것에 대해 비교육적 행태라며 언론사에 제보를 한 학부모는 “파주시가 학교를 압박해 학생들에게 서명을 강요했다면 이는 교권침해이다. 학교 또한 이를 거부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서명을 요구했다면 학교의 비교육적 행태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라고 분개했다. 9월 13일 오후 4시 40분 파주초등학교장과 파주초등학교학부모회장 명의로 ‘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된 ‘성매매집결지 폐쇄 범시민서명운동 참여 안내’ 공문에는 “파주읍 일대 초중고 학부모회가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파주시의회 예산 편성 등을 촉구하는 서명과 성명서에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서명 구글맵 주소와 파주시청 여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성익)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의원(이익선)이 시민으로부터 “그들에게(성매매집결지) 돈을 받아먹고 예산을 삭감한 것인가?”라는 막말과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최 의원은 연풍초교 등 일부 학부모들이 4일 파주시의회 앞에서 예산 삭감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한 후 파주시 박태현 소통관의 안내로 이익선 의원을 면담했다며 이 과정에서 모욕적 언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주시 집행부가 추경 예산 심사를 앞 둔 파주시의회를 시민을 동원해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에 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신의 신상발언이 정당을 떠나 파주시의회의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혀 성매매집결지 예산 심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창호, 이익선, 이진아 의원은 6일 예결특위에서 복지정책국을 상대로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건물 매입 예산, HID 순찰 예산, 여행길 걷기 예산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는 등 삭감을 예고했다.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회는 7일 파주스타디움 옆 공원에서 ‘제6회 학령산 미술제 및 작은결혼식’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등으로 5년 만에 개최된 학령산 미술제는 ‘금촌동 우리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촌동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0여 명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저마다 미술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학령산 미술제 행사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각장애인 부부에게 작은결혼식을 지원해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특히 작은결혼식은 금촌1동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예복, 머리, 화장 등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사회 온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기중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그림 솜씨를 맘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또한, 작은결혼식을 통해 금촌1동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우리동네 금촌동이 어떤 모습으로 도화지에 담길지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파주시 운정4동은 6일 야당동 94-10에서 제3회 하우고개 향나무 숲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야당8통 마을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함께 지역 주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장 및 도‧시의원, 그리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유치원 어린이 합창단 무대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정은정, 현악5중주 누벨앙상블이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이어 ▲사랑의 썰물의 임지훈 ▲사랑앓이의 양하영 ▲아이스크림 사랑의 임병수 ▲꿈의 정유경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 등 국내를 대표하는 포크 음악 가수들의 출연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4동 주민분들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채로운 포크 음악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면서 추석 연휴 동안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1동 제7회 솔가람 축제가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정1동 주민자치회 주관하에 치러진 솔가람축제는 감귤 청소년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플래시 몹, 거리공연,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기획홍보 및 문화예술분과에서 준비한 티셔츠 색칠, 민속놀이를 비롯해 손글씨 체험, 원예 무드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다양하게 마련돼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지역 내 단체에서 떡볶이, 옥수수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해 지역사회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를 주관한 하석진 주민자치회장은 “솔가람 축제로 많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운정1동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이번 솔가람 축제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솔가람 축제를 준비하는 데 도와주신 분들과
파주시 파평면의 대표 축제인 ‘파평 코스모스 축제’가 7일 율곡습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2년부터 파평면 주민자치회 주도로 개최된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인구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축제다. 축제가 개최되는 ‘율곡습지공원’은 약 이만 평에 달하는 저류지에 마을주민들이 꽃을 심어 가꾼 곳으로, 봄이면 청보리와 다양한 봄꽃이, 가을이면 만개한 코스모스와 더불어 잔디밭에 서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들이 고즈넉한 정취를 자랑한다. 이번 ‘제9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주민들의 공연과 특산물 판매장,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는 먹거리 공간도 운영했다. 특히나 통일을 염원하여 세운 ‘평화의 계단’과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사진을 찍는 인파들로 붐벼 다시금 축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호규 파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한번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아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평면 코스모스 축제가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파주시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최를 위해 7일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인삼 재배농가에서 6년 동안 키워온 인삼 채굴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6년근 파주개성임삼 채굴 시연 및 농가 격려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전명수 파주개성인삼연구회장 등이 농가와 함께 채굴 작업에 참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에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파주개성인삼 수확 현장에 함께 해 뜻깊다”라며 “6년근 파주개성인삼 재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인삼 재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펼쳐 파주개성인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및 수삼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공무원 입회하에 인삼 채굴 및 선별 작업을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경우 채굴 및 선별 작업 직후 특수 자물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