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국에서 사망자의 인감증명서를 부정 발급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망자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은 범죄행위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감증명서는 부동산 거래 및 금융거래 등 본인을 증명하는 주요 문서로서, 고의든 과실이든 사망한 사람의 위임장을 허위로 작성해 인감증명서를 신청하거나 발급받아 부정 사용하는 것은 형법상의 사문서 등의 위조·변조에 해당된다. 이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 행위로 고발조치되며, 가족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면할 수 없다.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사망신고 이전이라도 보건복지부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사망의심자로 조회되며, 사망신고를 접수한 행정기관에서는 사망일로부터 신고일까지 기간의 인감증명 대리 발급 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있어 부정발급 사실을 숨길 수가 없다. 이명희 민원봉사과장은 “사전 예방을 위해 안내문과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있으나 이를 중대한 범죄로 인지하지 못해 전국적으로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망자의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인 태양광목책기(전기울타리)를 점검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인 ‘태양광목책기(전기울타리)’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파주시는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휴경 제외)을 대상으로, 철망울타리 또는 태양광목책기(전기울타리) 설치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에서 지원해 설치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태양광목책기(전기울타리) 35곳이다. 시는 점검 시 설치 시설 현장을 확인해 철거·훼손 여부와 기타 안전관리 사항 등을 살피고, 사용자 주의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설치비를 지원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해 농작물 피해 신고가 다소 감소했으나, 내년에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제21대 임금 영조가 보광사를 중건한 과정에 대한 해설 듣기 ▲먹이나 붓 등을 이용한 글쓰기 체험 ▲보광사와 어실각 옆 향나무, 전나무 숲길 걷기로 구성된 ‘토크 투 미(Talk to me), 영조’가 있다. 특히, 보광사 대웅보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기획된 ‘토크 투 미(Talk to me),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참여자가 불상, 벽화, 동종 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을 해보는 체험과 퀴즈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 22일, 9월 25일, 10월 27일, 11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1-940-4356)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파주 보광사만이 가지고 있는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비상대기반을 운영한다. 파주시 상수도 비상대기반은 추석 명절 기간 상수도 누수, 수도계량기 파손 단수 등 상수도 비상사고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와 함께 2개 권역 응급복구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18일부터 22일까지는 문산정수장, 금파취수장, 가압장 등 파주시지방상수도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며, “파주시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 신고는 파주시 상수도과,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에 하면 된다.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의 행정대집행이 자칫 예측할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집결지 사람들은 행정대집행이 시작되면 온몸으로 저지할 것이라며 연일 가스통과 휘발성 물질이 든 통을 집결지 입구에 배치하는 훈련을 반복하고 있어 행정대집행이 이루어질 경우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파주경찰서 류인화 경비교통과장은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 책무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이 파주시의 업무를 돕는 기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잘 파악하고 대상자(집결지)와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파주시의 무리한 행정대집행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한다면 관련 당사자들을 사법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류 과장은 또 “경찰은 파주시의 협조 요청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조건 움직이는 그런 기관이 아니다. 우선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주민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집결지 주민들
중단됐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가 19일 파주여성민우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용주골 문화극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대추벌 집결지 골목을 걸었다. 이날 오전 10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1시간 남짓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교육을 받은 후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이라고 쓰인 보라색 풍선을 들고 갈곡천 연풍교를 건너 집결지 골목을 따라 마을 회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정화위원회 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성매매집결지 마을 주민들은 여행길 걷기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청소노동자 서너 명은 방송사 취재진들에게 “김경일 시장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걷기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여기 있는 사람들 망신만 주려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감정만 더 상하는 거지... 그게 무슨 짓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한편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단은 “용주골의 근현대사를 볼 때 미군 기지촌으로 인해 안 용주골 쪽 집단촌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진흥사업인 ‘2023 제17회 독서마라톤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량을 마라톤에 비유해(책1쪽=1m) 풀코스(42,195p), 하프코스(21,100p), 단축코스(10,000p), 거북이코스(5,000p), 코알라코스(3,000p), 나무늘보코스(1,500p) 등 6가지 코스로 구분되며, 각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건전한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파주시 대표 책 읽기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 독서마라톤에 신규 참여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동네서점 이용권 1만 원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당첨자 발표는 10월 25일 개별 공지된다. 마라톤 대회 모든 완주자에게는 2024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준다. 이 밖에도 완주 인증서와 기념배지, 지역 문화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참여는 파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독서마라톤 대회 기간 동안 파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paju.go.kr/maratho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많은 시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환경공단과 과대포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및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플라스틱, 금속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인쇄 또는 각인, 라벨 부착을 통해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포장기준 위반 또는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포장폐기물로 인한 자원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제조업체에서는 적정포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시민들도 분리배출 표시에 맞춰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10일까지 ‘제21회 파주시 청소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부제: 우리 동아리를 소개하는 시간 5분)’에 참가할 관내 청소년동아리를 모집한다. 파주시 청소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는 파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각 팀의 연간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우수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해 시상하고 파주 전역에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개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기간 내 (재)파주시청소년재단 문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www. pcy.or.kr/m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uth1004@pcy.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10월 11~12일 전문심사위원을 통한 서류심사가 진행되며, 15개 동아리를 선발해 본선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11월 4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고,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동아리에게는 원고점검 등의 발표 교육과 동아리 소개 영상 작품집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031-540-5260)으로 문의하면 되며, 지난 대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동아리의 영상 작품집은 문산청소
파주시는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파주시지회와 함께 17일 도로관리사업소 주차장에서 ‘2023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파주시지회 회원 87명이 참여해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420대 차량을 점검했다. 와이퍼 브러시 교환, 워셔액,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상태 등 총 20가지 부문 별로 진행됐으며, 점검 결과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정비를 받도록 안내했다. 김성환 파주시지회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파주시민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자동차 점검을 받으시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복지지원과(조사팀) 및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보장급여 업무의 복잡성과 법령(지침) 등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업무 담당자들이 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파주시는 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으며, 알기 쉬운 교육과 지침서를 제공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신속하고 적절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불만 악성 민원을 능률적으로 응대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민원 대처 능력 향상 ▲복지서비스 인식 제고 ▲민원 응대 의사소통 ▲돌발 민원 응대 ▲부정적인 반응 형태의 대처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복지 민원 서비스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불만 및 악성 민원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안을 마련해 파주시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7~8월 2개월간 하절기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집중발굴 기간은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2개월간 이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전담팀(TF팀)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행복e음)으로 통보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발굴된 총 1,881가구에 2,180건의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했다. 취약계층에 지원된 맞춤형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24건) ▲긴급복지 신청(36건) ▲민간후원 연계(1,397건) ▲기타 지원(712건) 등이며, 그 외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온열환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활동 등 읍면동 실정에 맞는 자체 위기가구 지원 사업에 총력을 다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는 무더위와 폭우의 장기화에 따른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절기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했다”라며, “향후 위기의심가구 발견 시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