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1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2개 단지 중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단지는 기존 15곳을 포함해 20곳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전수조사 결과에서는 아파트 단지 91곳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확인된 10곳 중 철근이 누락된 단지 5곳이 더 있었음을 알고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했으며, 이 외에 전수조사에서도 대상단지 1개소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철근 누락 단지는 ‘화성남양뉴타운B10’, ‘평택소사벌A7’, ‘파주운정3A37’, 고양장항A4’, ‘익산평화’ 총 5개 단지이며, 전단보강근 누락 기둥은 단지별 3~4개 정도로 보강작업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 단지에 포함된 ‘파주운정3A37’은 올해 2월 준공되어 현재 입주 중인 단지로, 654개 기둥 중 4개 기둥이 누락되어, 7월 20일경 보강작업이 완료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철근누락 사태와 관련해 8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단보강근 누락 단지가 추가로 확인된 것에 대하여 개탄을 금치 못
재단법인 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손배찬)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청소년체육부 청소년 대표단 22명과 파주시 청소년 23명들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한·말레이시아 국가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재단법인 파주시청소년재단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파주시 청소년들이 국내·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외국인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을 바탕으로 파주시의 대표 명소인 헤이리예술마을 탐방, 고추장만들기 체험, 공방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이에 파주시청소년재단 손배찬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파주시 청소년들과 해외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고 함께 교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고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과 만나 더 큰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온라인 국제교류활동 등을 운영하여 파주시 청소년들이 해외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언어 역량뿐 아니라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검산초 발명교육센터 중등부발명영재반 '아이디어를 낚는 강태공'팀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전국 본선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검산초 발명교육센터 중등부발명영재반 '아이디어를 낚는 강태공'팀(지도교사 여하영, 박형진, 조동수 1학년 김사무엘, 박서호, 전용민, 정진, 최희원 3학년 김성훈)은 지난 6월 경기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8월 3일-5일 3일 동안 열린 전국본선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 본선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홀에서 제작과제, 표현과제, 즉석과제 3개부문의 대면심사로 진행되었고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과한 49개 팀이 참가를 하였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 협동, 창의력 등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발명인재를 발굴 시상해 학생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아이디어를 낚는 강태공'팀은 사전에 공지된 표현과제인 모든 사물에 인간과 같은 감정과 의지가 있다는 전제와 몇 가지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유쾌한 이야기를 완성해 공연으로 보여줬다. 이외에도 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파파야 모종을 분양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농작물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파파야 분양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파파야를 키우며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18곳에 파파야 모종 25주씩 총 450주를 분양했다. 분양된 파파야는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은성농장(대표 채원병)에서 생산된 것으로 ‘천사의 열매’라고도 불리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처음 먹어보고 극찬한 일화로 유명하다. 열대작물인 파파야는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연중 재배가 가능한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겨울에는 실내 재배를 하면 연중 재배가 가능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어 재배하기 수월한 작물이다. 파파야를 분양받은 어린이집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은 작물을 경험해보는 기회가 적은데 이번 분양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물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작물과 재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파주시 스마트팜 농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8월 2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시행한 뒤 원래의 포획장소에 방사(Return)하는 것을 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에서는 관내 11곳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길고양이 444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고, 장마철 및 여름 혹서기 등으로 7~8월은 잠시 중단한 후 9월 1일부터 다시 하반기 길고양이 400여 마리분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031-940-2904(2905,2907)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엘지(LG)디스플레이와 함께 지난 14일 고양 원마운트에서 ‘여름나기 연합행사(이하 여름나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28일에 시작해 이번 달 7일과 14일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내 17개 지역아동센터와 391명의 아동이 참여해 물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여름나기를 후원한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 직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을 포함한 총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했다. 권오병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엘지(LG)디스플레이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격려에 힘입어 미래의 기둥인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에 관계자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눔과 참여의 기쁨이 훨씬 더 크게 돌아온다”라며 “사업장이 파주에 있는 만큼 구석구석 돌아보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함께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전
파주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석한 해외여행사 직원들을 초청해 주요 관광지들을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들을 해외에 소개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초청 여행에는 대만, 일본, 태국, 인도 4개국에서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구마모토 국제공항 주식회사, 대만 웅사트래블 등 실무 담당자들은 마장호수와 보광사, 임진각 등 파주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인기 있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외에도 다양한 관광자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해외여행사 관광 활성화 초청 여행이 동남아시아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파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군 기지촌 형성과 함께 연풍리 대추벌에 조성된 성매매집결지에서 70년만에 첫 종교행사가 열렸다. 17일 오후 파주교회 김현호 신부 집전으로 열린 ‘술이홀여성인권센터(센터장 윤숙희)’ 축복식에는 성매매집결지 종사자와 업주, 이인호 목사,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이며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인 조정 시인이 함께했다. 김현호 신부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과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라며 술이홀여성인권센터 건물과 사무실, 상담실 등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며 공권력을 앞세워 행정대집행 등 해체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미군기지 활동가들이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술이홀여성인권센터(센터장 윤숙희)’를 방문, 폐쇄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례를 확인했다. 1955년 양띠들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16일 오전 용주골 현장사진연구소 교육관에서 한국전쟁과 함께 형성된 미군 기지촌과 성매매집결지의 국가적 책임에 대한 이용남 사진가의 강연을 듣고 도로를 경계로 나뉜 미국의 인종차별 현장인 흑인출입지역과 백인출입지역을 돌아봤다. 그리고 갈곡천 건너 한국인출입지역이었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했다. 민족시인이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의장인 한도숙과 경기도 미군부대의 평택 이전을 위한 확장 반대 투쟁을 주도했던 김용한 전 성공회대 교수, 화성시 매향리 미군 전투기 폭격장 폐쇄 싸움을 벌여 농섬을 되찾은 매향리폭격장폐쇄대책위 전만규 위원장 등 6명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술이홀여성인권센터’를 지지 방문해 윤숙희 센터장의 안내를 받았다. 윤숙희 센터장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는 당시 미군 기지촌이 없었던 곳에 형성된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미아리 텍사스 등의
파주시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서진하 제1보병사단장, 용암사 주지 혜공스님, 도·시의원,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군장병,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율곡고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동민 광복회 대의원의 광복회장 기념사 대독, 김경일 파주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기념 유공자 표창, 파주시립예술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여정주 광복회 대의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축식이 개최된 시민회관 대공연장 객석 2층에는 1923년 제작되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게양됐던 태극기가 대형 태극기로 인쇄되어 펼쳐졌다. 가로 13m, 세로 10m 크기의 웅장한 태극기는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되면서 광복절의 감동을 더했다. 이 외에도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이 함께 개최돼 광복절을 맞아 역사 속 다양한 태극기 변천사를 살펴보고,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축사에서 “독립을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지난 8월 11일(금) 문산종합사회복지관 6층에서 2023년 그림책과 함께 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행복의 새로운 발견” 10회기를 마친 28명의 어르신과 친구, 자녀분들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증과 개근상, 특별상을 수여하며 “행복의 새로운 발견”과 “출발”을 격려하였다. 특별상은 인생노트 참여자중 최고령자로 잘 들리지 않음에도 잘 들으려하시고, 언제나 최고언니로서 든든함을 해주셨기에 수여하였다. 최고령 서0수(92세)어르신은 “고마워요.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눈시울을 적시며 마음을 전하였다. 참여어르신들은 “지나온 세월, 인생의 굴곡들에 대해 나눠보고 떠올리면서 그래도 잘 살았구나 생각되었다.”, “7년전 남편과 사별 후, 삶이 매우 우울했는데,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살면서 우울함이 더 많았는데 인생노트를 통해 정말 새로운 행복을 느낄수 있었다. 감사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수료증을 전달해 준 노인장애인과 전현정과장은 “10회기동안 수고하셨다. 죽음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행복으로 만들어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디엠제트(DMZ) 내 민간인 마을인 대성동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엽제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대성동 마을의 주민들은 고엽제 피해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파주시에서 실태조사 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고엽제 피해 주민 김모씨는 많은 주민들이 백혈병, 심장질환, 말초신경병 등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사망하거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파주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에서 1993년 관계법령에 따라, 남방한계선상 고엽제 대량 살포 사실을 인정한 만큼 우선 대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엽제 노출 피해실태조사를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차후, 정부에 법령 개정 건의 등 파주시가 주민들의 한을 늦게나마 풀 수 있도록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파주시는 대성동마을에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고엽제 후유증과 후유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