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앙도서관 5층 강의실에서 구술 채록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평화지역 여성의 분단 경험과 일상을 저술한 유은주 박사가 강사로 나서 ‘기억전달자’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시민의 개별적인 기억을 채록하는 방법과 구술 채록이 모아져 어떻게 책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강좌로, ▲왜 구술인가 ▲어떻게 만나고 들을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 ▲적합한 글쓰기 등 총 4차시로 진행된다. 특히, 파주지역 여러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가 마을의 역사가 되는 과정 또는 당대의 지역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구술 채록의 가치를 알아가고자 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구술·채록의 방법과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마을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jalib)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79)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바퀴 달린 도시재생’ 2회차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퀴 달린 도시재생’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하고 원도심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차 밤고지 마을에 이어 이번에는 가야4리, 대능4리, 대능5리, 법원6리 등 4개 마을에서 추진한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사업지를 대상으로 마을 해설과 전통 등(燈)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023년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현장 활동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해설이 진행됐다. 현장 모습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 naver.com/paju_u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https://youtube.com/@urcpaju)에서 투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법원읍 돌다리 문화사업을 통해 변화된 마을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법원읍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변화되는 법원읍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회
파주시는 7월 14일 운정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팝스앙상블 특별공연 ‘파주랑 평화를 약속해’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공연은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의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파주 평화정신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파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팝스앙상블은 팝송, 뮤지컬 배경음악, 한국 가곡, 칸초네, 국악 등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접경도시 파주에 평화를 향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경기도예술단 소속 경기팝스앙상블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형태인 퓨전음악으로 편곡해 현시대에 맞게 구성해 내는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이다. 공연은 7월 3일 14시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고 전석 무료(1인 2매 한정)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사이트 상세 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파주시청 자치협력과(☎031-940-297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주관 ‘2023년 제2차 도-시·군 바이오 혁신 회의’가 29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바이오산업과장 및 도의원, 시·군 바이오산업 담당과장,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바이오산업본부장 등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연계 및 도-시·군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파주시는 바이오산업 중심의 거점 조성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대학병원을 유치함과 동시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미래혁신센터)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생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을 구축해 산-학-연-병 협업체계 기반의 바이오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 연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교육현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지역별 학부모대표 15명이 참석했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교육 현장의 현안 가운데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선정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학교 주변 공사차량 이동 등 개선 ▲학교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환경을 위해 관계 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김 시장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잘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자녀를 향한 학부모들의 헌신을 본받아 교육도시 파주를 향해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이어가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고 파주시의 더 나은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파주시는 29일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3억 원), ▲교하 족구장 막구조 설치(4억 원)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5억 원),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5억 원)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설치(7억 원) ▲소리천 하천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2억 원) 등 6건이다.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거단지 어린이집 앞으로 차량이 장거리 우회함에 따라 주민불편 및 사고위험이 있어 도로개설이 시급한 구역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하 족구장 막구장 설치사업은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실외환경 악화로 실내 체육에 대한 주민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파주시 하지석동 일원에 추진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이다. 월롱역 환승주차장 및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은 그간 토지보상 및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가 이미 진행 중으로, 주차장 조성을 통해
파주시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2,000억 원 이내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신청은 6월 23일(금)부터 11월 17일(금)까지이며, 융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체 등 46개 업종이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관광협회 ▲시․도 관광협회 등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업체는 매월 관광협회중앙회에서 개별 통보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한국산업은행 등 14개 은행 지점에서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매월 해당 접수은행에서 개별 통보한다.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 참고로 2/4분기 기준금리는 3.51%였다. 중소기업, 중저가숙박시설 시설자금, 관광사업체의 경영상 위기를 대비할 수 있는 공제 또는 보험 등에 가입한 업체의 운영자금은 추가로 대출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상환이고, 시설자금의 경우 건설은 4~5년 거치 5~8년 상환, 개보수는 3~4년 거치 4년 상환이다. 시는 융자관련 내용을 관광사업체에 우편송부해 홍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및 센터 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많이 개선되었으나, 각종 매체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치료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빈번하게 등장하면서 공포심을 일으켜 근거 기반의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6월 27일 진행된 인식개선프로그램 ’마음돌봄챌린지‘는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치료를 통한 일상 회복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1부 ‘정신질환의 이해 및 치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정서 환기,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원예 활동이 진행됐다. 마음돌봄챌린지에 참여한 정신의료기관 환자 A 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약을 잘 먹으면 일상에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퇴원해서 센터 프로그램에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에서는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당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치료 방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
파주시는 28일 파주읍 EBS 연풍길 문화극장에서 ‘2023년 제2회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파주 시민, 연풍리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만 답인가? - 지역콘텐츠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공공(公共)공간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토론을 통해 파주시 공공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발표는 여운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대표가 맡아 그간의 경험과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북변동 백년의 거리‘ 활성화 사례를 통해 청년 활동 모임과 각종 지역축제 개최, 폐업 공간 재생으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 활동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이 방치되지 않고 잘 운영되려면, 파주의 역사, 문화, 예술, 지역산업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종합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파주시는 남은 생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엄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 수행기관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2곳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행복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존엄사 특강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행복한 노년 아름다운 인생, 품위 있는 이별, 존엄한 죽음을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등 3강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은 총 3회기로 진행되며 2, 3회기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서전 제작 프로그램은 8월까지 진행되며, 자서전 제작, 장묘문화체험 및 견학, 장수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11월에는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작품 전시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는데 특강을 들은 후, 불안도가 낮아진 것 같다”라며, “이렇게 중요하고 좋은 사실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도시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지원은 파주시민의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정책으로,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웃 관계 회복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다. 공동주택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단지 내 주민공동체와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관리사무소 3자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당 5백만 원 이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는 개별 상담과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형성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형성학교 과정을 통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필요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 사업은 ▲공동주택 세대 간 벽 허물기를 위한 사업 ▲힐링과 화합이 있는 우리 단지 지킴이 ▲이웃관계 회복을 위한 삼트기(입트기, 가슴 트기, 얼굴 트기) ▲우리 동네 목공소 등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웃과의 관계 회복과 공동체
파주시는 6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마중물로써 ‘기회소득’을 지급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준 충족 시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파주시는 경기도 및 참여 27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지급 대상은 지원기준일 현재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 중에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2,49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개인별 소득재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7~8월과 10~12월 중 두 번에 나누어 지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