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2일,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지정했다. 시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0년 6월 민간 공모를 통해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2021년 5월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시행자로 지정했다.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사업시행 법인이다. 그간 종전 사업자에 대한 시행자 지정 취소,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령」 개정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규제 신설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고충을 호소해 온 지역 주민들은 이번 파주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처분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사업구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로도가 한계치에 달한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며, “시행자에게는 주민과의 대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법적 지위가 부여됨에 따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원활한 소
파주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 및 폭행 등 각종 특이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차원에서의 법적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법적 보호를 위해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피해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조치는 앞서 시행 중인 피해공무원의 의료비, 심리 상담,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한 교육 제공 등 내부적 지원을 넘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시민행정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3월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힌 민원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13일(토)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8회 통일로 미술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미술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근대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조리읍의 근대문화 유산 ‘봉일천 숨길’을 주제로 하였으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까지 포함해 총 2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2018년 개최 이래 5년 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악기연주, 태권체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뿐만 아니라 군장비 체험,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 끝에는 미술대회 참가자 대상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주방생활용품 등 총 17여 개의 후원물품이 배부됐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자리(‘다둥이 존’)를 따로 마련함으로써 출산 장려의 취지를 살렸으며, 쓰레기 없는 행사장(‘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도록 노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에서는 13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이어지는 9.1km의 민간인 통제구간을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석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특히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가 매우 뜻깊다”며 “민간인 통제구역인 탐방로를 걸으며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는 13일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1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인원과 분야를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의가 크다. 이번 수여식에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생 165명에게 2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업이 우수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모집 분야인 ▲우수장학생 ▲희망장학생 ▲재능장학생 ▲국가유공자후손장학생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자녀장학생 ▲다문화가정장학생 분야를 신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행복장학생이 돼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지원해주신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도움을 간직해 미래에 저도 다른 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매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과 하반기 장학퀴즈대회 개최를 통해 장학생을 지원하고
파주시와 파주중앙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가 1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업무협약은 저출생 대응의 일환으로 파주시 출생아에 대해 ‘아기탄생 축하금’ 지원 등 지역 내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경복 파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는 파주시 출생아에 대해 ‘아기탄생 축하금’을 지원하고, 파주시는 홍보 및 신청 안내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2022년 6월 1일 이후 파주시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부 또는 모가 새마을금고 각 지점을 방문해 출생아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해당 계좌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경복 새마을금고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 저출생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함께 고심하며, 동참해
파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아 13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꿈꾸는 청소년, 함께하는 더 큰 파주’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재)파주시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2023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 참석 내빈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과 관련 기관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환상의 나라 유스파크존’에서 체험부스 및 캠페인 활동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및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파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서도 다수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한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 사랑 걷기 챌린지’에는 약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환경 스탬프 찍기 등 환경 포스트 활동을 진행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소년의 달이 청소년들의 자주적인 주인의식 고취와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해진 만큼, 파주시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남시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파주시는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다. 시에서는 성황리에 마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의 성과를 이어, 슬로건 공모,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홈페이지 구축을 시작으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경기장 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정기 점검 및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하며 시설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파주시 선수단 여러분과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파주시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 붐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조기 구축 등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파주시를 방문하는 31개 시·군 선수단 및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꼼꼼히 살피겠다”라는
파주시 복지정책국 이승욱 국장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입구를 몸으로 막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길을 비켜줄 것을 요구하며 ‘감시카메라가 회전식이 아닌 고정식으로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쪽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성매수자를 감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종사자들은 “감시카메라가 마을 안에 설치되는 것 자체가 인권침해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시장실에나 달아놓으세요.”라고 응수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27일 공무원, 경찰, 북파공작원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안 전봇대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시도했다. 그러나 종사자들은 입구를 몸으로 막으며 완강하게 저항했다. 이들은 파주시가 회전식이 아닌 고정식 감시카메라를 달아 여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그 약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는 파주시의 고정식 감시카메라 설치 제안이 아무런 고민도 없이 추진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한다. 이들이 강경하게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파주시가 아무리 성매수자의 감시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감시카메라 위치가 집결지를 관통하는 주 도로 가운데 전봇대에 설치돼 몸치장을 위해 하루 한 번 꼭 들러야 하는 미용실 출입 모습이 적나
이른 아침 연풍리 성매매집결지가 발칵 뒤집혔다. 긴급 상황을 알리는 자작나무회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잠옷바람의 회원들이 정화위원회 사무실로 모여들고, 한우리부녀회 회원들은 두툼한 옷차림으로 집결지 입구를 몸으로 막았다. 그리고 밥 아줌마로 불리는 노동자들은 라면을 끓여 새벽 추위를 녹인다. 파주시가 집결지 사람들 모르게 불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난10일 오전 5시 성매매집결지 아침은 이렇게 시작됐다.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은 파주시의 감시카메라 설치를 심각한 인권침해로 생각하고 있다. 시민들을 동원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한다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 풍선을 들고 걸으면서 힐끗힐끗 쳐다보는 비인간적 행태도 못마땅하지만 이보다 더 공포스러운 것은 감시카메라이다. 파주시는 종사자들을 감시하려는 게 아니라 성매수자인 남성들의 출입을 감시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종사자들에게는 이 감시카메라가 공포의 대상이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성매매집결지 종사자의 딸이 어버이날 엄마에게 보낸 편지를 파주바른신문이 입수했다. 이 편지는 성매매집결지 종사자인 엄마가 뇌종양에 걸리자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미리 유서를 써놓은
파주시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11일 대원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생활원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교육은 자연과 꽃, 식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직접 식물을 만지고 다루면서 감각기관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농업관리사 강경남 강사는 교육을 통해 자연과 교감해 심리적인 치유와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자 한다. 김선희 금촌2동 실버경찰대장은 “오늘 원예교육은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대원이 즐겁게 교육에 임했다고 전했다. 윤병렬 금촌2동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버경찰대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식물을 가까이해 몸과 마음이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6동 주민자치회는 11일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간 관계 형성과 분과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위원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자치 전문교육 강사인 시민교육길잡이 ‘품’ 유진주 강사를 초빙해, 위원 간 마음열기 시간을 가지고 주민자치회 분화위원회 구성과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정6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운정6동장은 “많은 위원께서 워크숍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으로 운정6동 주민자치회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