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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행복한 길 걷기’ 행사 성매매집결지 진입 가로막혀

파주시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 걷기 행사가 업주와 종사자들의 반발로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집결지 사람들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가로막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시민들과 여성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복한 길 걷기’ 행사 참가자 70여 명은 28일 오전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파주시로부터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갈곡천 건너 연풍2리 대추벌에 있는 성매매집결지로 향했다. 집결지 곳곳에는 녹색 앞치마를 두른 업주들과 관계자들이 나와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행복한 길 걷기’ 참가자들이 평소 다녔던 집결지 골목 입구는 이미 차량으로 막혀 참가자들은 골목 진입을 포기하고 자동차가 다니는 큰 길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그곳 역시 ‘여성단체는 우리를 예산 지원을 받으려는 수단으로 이용하지마라.’는 펼침막이 진입로를 막고 그 앞에서 종사자들이 연좌 시위를 벌여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결국 참가자들은 성매매집결지 반대 방향으로 우회를 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걷기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파주시와 출입을 막겠다는 집결지 사람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다음 주 화요일 걷기 행사가 그대로 진행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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