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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열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2023년 장애인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 16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시설 종사자 2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겨자씨사랑의집7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소속된 장애인들과 15개 자원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화합하며 명랑운동회를 즐겼다.

 

 대회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운동회를 시작으로 대중문화창작연구회의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문화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장애인 한마당 체육대회는 엘지(LG)이노텍이 후원한 890만 원 상당의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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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