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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적성도서관과 파주 한마음교육관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적성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어르신 문해력 향상 독서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문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읽고 쓰기 능력을 기르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히신 어르신들이 그림책(빅북)을 소리 내어 읽고 한 문장씩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 경험이 없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읽기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일상과 가장 가까운 문화서비스 향유 공간이 공공도서관임을 알리고자 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노인 세대의 문화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서관서비스 소외계층에 대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에 역점을 뒀다라며 노인계층의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당당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이 사회적 조력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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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