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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우수기관’선정

파주보건소는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생활실천 분야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파주시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접근 전략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파주시는 그간 주민 스스로 사업에 대한 기획 및 평가 등을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만성질환 사전 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보건소가 기획하는 기존의 사업방식을 타파하여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선정 및 기획, 수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도록 추진한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이 높게 평가받았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한 해 동안 각 사업별 담당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며, 내년에도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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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