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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소차 130대 구입 지원…보조금 대당 3,250만 원

파주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해 130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예산 74억 원을 투입해 승용차 120대와 고상버스(계단이 2개 이상인 차) 1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1차분(상반기) 보급 물량 승용차 50대에 대해 2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승용차 1대당 구매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3,250만 원이며, 지원 대수 또한 1인당 1, 1개 업체당 3대로 지난해와 같다. 달라진 점은 신청 자격으로, 파주시 거주기간 요건이 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수소차 구매자는 판매사(대리점)에 구매지원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판매사는 시스템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으면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 및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그 후 보조금 지급신청 서류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원본 서류들을 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지원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파주 봉서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라며 수소차 보조금 기준 완화와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파주시 수소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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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