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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위한 ‘에너지 위즈’실시

파주시가 1031일까지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를 실시한다.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는 파주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의 에너지 이용 상황을 조사하여 맞춤형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방법을 안내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파주시에서 선발한 에너지 설계사 4인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소비 상황을 확인하고 각 사업장에 맞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방법을 알려준다. 그 후 계약전력 조정, 대기전력 차단, 조명기기 교체 등과 같은 구체적인 에너지 절감 방법과 기대효과 등이 담긴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업은 금촌 권역 소상공인 사업장부터 시작하며 금촌 외 지역은 추후 신청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031-940-8463) 또는 이메일(inbj1106@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본인의 사업장에서 새어나가는 숨은 전기요금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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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