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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불예방 및 임산물 무단채취 금지 캠페인…산림보호 앞장

파주시는 13, 월롱산에서 ‘2024년 산불예방 및 임산물 무단채취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봄철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과 임산물 무단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파주시 산림휴양과 직원, 파주시 산림조합 직원, 임업후계자 파주시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월롱산 등산로 곳곳에 산불 조심 홍보 리본을 부착했다.

 

 현재 봄철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진 상태이며, 시는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 예방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따른 행동 요령을 공유했다.

 

 또한 산림보호를 홍보하기 위해 산불예방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임산물의 무단채취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현수막을 임업후계자 파주시협의회원에게 배부해 사업장에 게시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파주시는 122일부터 524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임차헬기 1대를 대기시키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7곳의 거점지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불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농산폐기물의 소각 행위를 금지해 달라, “시 차원에서도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파주시의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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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