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
  • 흐림강릉 0.8℃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5℃
  • 구름조금광주 2.1℃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
  • 구름조금경주시 0.8℃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파주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 논의…‘성공개최 다짐’



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경기도 및 시군 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14일 임진각 디엠지(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운영 등을 논의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 단위의 종합체전인 만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한 달 전 대회가 취소되어, 두 번째로 준비하는 만큼 그간의 경험을 교훈 삼아 빈틈없이 준비해 참가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인파 및 동선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파주시와 함께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5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