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0.0℃
  • 구름많음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2.0℃
  • 구름많음울산 1.7℃
  • 구름조금광주 1.4℃
  • 흐림부산 1.9℃
  • 구름조금고창 -0.4℃
  • 흐림제주 4.0℃
  • 구름조금강화 -3.6℃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2℃
  • 흐림거제 2.5℃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6] 이제야 ‘돌떡’을 나눴습니다.

용주골 연풍경원의 떡메질 소리가 아름답다. 떡메와 찰밥이 마주쳐 피어오르는 새하얀 김은 꿈에 그리던 엄마의 정겨움이다.돌상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채 고국을 떠났던 해외입양인들이 ‘한국입양인단체 미앤코리아’의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 2024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해 5월 27일 파주 연풍리 용주골을 찾았다. 






 해외입양인들이 용주골을 찾아온다는 소식에 연풍리 조귀례(69) 주민이 찹쌀을 내놨다. 입양인들에게 돌떡을 해줄 요량이었다. 마을에 있는 충남방앗간이 찹쌀을 쪄 연풍경원으로 가져왔다. 월롱면에서 암소식당을 운영하는 임규내 사장은 떡메와 떡판을 월롱면 주민자치회로부터 빌려왔다.






 그렇게 인절미 돌떡이 차려졌다. 연풍리 권정덕 주민이 먹기 좋게 자른 인절미를 떡고물에 굴려 해외입양인 입에 넣어준다. 다른 주민들도 연풍경원 곳곳 파라솔에 앉아 있는 입양인들 곁으로 다가가 “이거 돌떡이야” 하며 먹여준다. 엉겁결에 떡을 받아먹은 입양인 중에는 한국어 번역기로 ‘돌떡’을 찾아보는 이도 있다. 그래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이쪽저쪽을 두리번거려 함께 온 누군가를 찾는다. 스텝 통역사가 한국의 ‘돌떡’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자 입양인들이 주민을 부둥켜안거나 손을 꼭 잡아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돌떡의 의미를 알게 된 입양인들이 떡메치기 장소로 몰려들었다. 너도나도 해보겠다고 한다. 서툰 솜씨로 떡메질을 한 입양인들은 인절미가 된 떡을 고르게 잘라 떡고물을 입혀 서로 먹여주는 등 영문도 모르고 떠났던 그 어린시절의 상흔을 치유하는 돌잔치를 벌였다.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주민들도 “아휴, 그 어린것이 먼나라에서 살아가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이어이 많이 들어요. 짭짭 오케이…”하며 손발짓으로 떡을 먹여주며 엄마의 사랑을 전했다.







 


오늘의영상





주민 반대에도 언론플레이 집착하는 파주시… 시장실 몰려가 항의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파주시가 이를 무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시장실과, 소통홍보실, 여성가족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강력 항의했다. 최근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김경일 시장과 면담을 했던 연풍2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6명은 28일 오전 파주시청을 전격 방문해 간담회 당시 김경일 시장과 화이팅을 하는 단체사진을 제안했던 여성가족과 한경희 과장의 사과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회수를 요청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찍힌 사진을 정치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했다. 이와 관련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28일 김경일 시장의 꼼수 소통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김경일 시장에게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질책했는데도 김경일 시장은 소통은커녕 집결지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주민들과 보여주기식 간담회를 갖고 화이팅 단체사진을 찍어 보도자료와 정치적 용도에 활용하는 데 급급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꼼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