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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파주시는 23일 파주스타디움 소형주차장에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북부특수대응단, 1군단 11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고의적으로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의 미생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 가운데 탄저균, 페스트, 콜레라, 두창 등 8종이 현재 국내에 지정돼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 종류다.

 

 훈련은 생물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미상의 백색가루 살포 상황 설정에 따라 경찰서의 신고접수, 상황전파, 현장통제, 주변 수색 및 테러 요원 진압,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환경 제독 및 인체 제독텐트 설치, 보건소의 독소 다중 탐지키트검사, 노출자 응급처치, 역학조사 및 환경검체 검사 의뢰, 군의 인체 제독 및 환경제독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관계 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했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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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31일 철거….. 집결지 “사사건건 다투지 않을 것”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무허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거점시설에서 철거 용역업체와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8차 행정대집행 관계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철거업체가 참여한 회의에서 행정대집행에 파주시 5명, 경찰 50명, 소방서 4명, 용업업체 50명 등 총 109명을 투입해 무허가 대기실 등 8동을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첫날인 31일 오전 8시 연풍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철거, 방호, 채증 등 인원을 파악한 뒤 해당 건물에 진입해 거주자를 확인하고 집행 영장을 통보하는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팀은 건축주와 종사자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고, 현장에 나온 언론 취재에 응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철거 대집행 경호를 맡은 방호팀은 근무 중 잡담이나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 집결지 업주나 종사자 등을 비방하거나 조롱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업주와 종사자 등 집결지 관계자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