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활력증진을 위한 ‘술이홀 누리보듬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술이홀 누리보듬 건강더하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으로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가 추진하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 달에 한번 목욕탕에 가는 활동과 우울감 해소와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문화유적지 나들이로 나눠 각각 진행한다.
이번 첫 건강더하기 활동은 어르신 20여 명과 누리보듬협의체 위원 등 총 40명이 함께 포천 일동 용암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산사원에서 전통주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A 모 씨는 “봉사자가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마음을 헤아려 내 맘 속의 묵은 때도 같이 벗겨지는 것 같아 더욱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환락 누리보듬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걸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