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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2018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DMZ천년꽃차’(대표 이가영, 송영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는 시도별 자체심사를 거친 우수 가공상품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선발된 10개 업체가 상품평가, 판매전략, 발표력 등을 공개오디션 형식의 발표심사를 통해 겨루는 장이였다.


 ‘DMZ천년꽃차’ 이가영, 송영철대표는 2015년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파주농산물소비촉진교육에서 눈과 입으로 즐기는 꽃차의 매력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8년도에는 꽃차 강의과정을 맡아서 진행하는 등 꽃차 전문가로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파주의 대표 관광상품의 개발을 목표로 파주의 청정환경과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신이차’로 불리는 목련꽃차의 매력에 빠져 직접 목련을 재배하고 목련꽃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꽃반지체험 등 농어촌 체험과 지역내 관광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DMZ천년꽃차’의 이가영대표는 “아직은 낯선 꽃차라는 상품을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꽃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파주의 관광자원을 함께 활용해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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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