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오는 14일 오전 운정행복센터 주차장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협조로 노인 결핵검사(X-RAY)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분관(운정행복센터) 이용자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검진용 대형버스를 이용하고 결과통보 및 이상자에 대한 추후 검사를 안내한다. 또한 결핵예방관리를 위해 홍보물(마스크 등)을 무료로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결핵 사망자의 약 78%를 차지하고 인구노령화와 기저질환 위험요인으로 결핵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노인결핵검진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노인 인구 비율은 2006년 8.6%에서 2010년 10.2%, 2015년 12.3%, 2017년 13.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시설(노인,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800여명 실시한 바 있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결핵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며 “파주시는 노인결핵검진 확대사업을 통해 조기발견과 결핵발병 예방에 앞장설 것 이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보건소 결핵실(031-940-56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