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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리 한배미마을, 에너지자립마을로 탈바꿈


파주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파주시는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2억9천600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공동발전시설 주월리 체험장과 마을회관 2곳에 51kW, 단독주택 14가구에 42kW 태양광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태양광발전 설비는 연간 6만3천725kWh의 전기를 생산, 연간 전력비용 600만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11.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2천2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파주시는 ▲단독주택 및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지원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월롱면 영태리 융복합지원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등 에너지소외마을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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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