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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부진 털고 내년 착공!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의 대안부지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각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최고 품질의 파주장단콩 브랜드를 테마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뿐 아니라 체험,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해 5월 공사 착공 후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호대책 미흡의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으나 최종환 파주시장 취임이후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했다.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의 사업성 강화를 위해 시민 공론화 추진 과정에서 구성된 시민 자문단의 사업성 강화 분과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해 주요 사업계획인 장류 사업, 웰빙 사업(로컬푸드 판매), 문화(체험) 사업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립할 시설 규모의 적정성과 기타 사업 콘텐츠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시민 자문단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의 사업성 강화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그동안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으나 민선7기 출범 이후 신속하게 대안부지가 결정돼 정상화의 틀이 갖춰졌고, 사업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라며 앞으로도 시민 자문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은 물론, 당초 계획보다 많이 지연된 점을 감안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 농민들의 혜택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오는 12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한 후 20196월 착공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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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성, 시의원 뱃지 3년여 만에 조례 첫 발의...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박신성 파주시의원이 의정활동 3년이 다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아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지 두 달여 만에 첫 조례를 발의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오창식, 손형배, 목진혁 의원이 찬성한 일부 개정조례안이 상위 법령의 순서 변경일 뿐이어서 시민 여론을 의식한 건수 채우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박신성 의원은 오는 7일 열리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두 건을 발의했다. 이 중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2016년 바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6조의4(금연지도원의 자격 등)를 제16조의5로 순서만 바꾸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주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시민의 권익과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가 아닌 단순히 조문의 순서만 바꾸는 내용을 굳이 시의원이 대표 발의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개정안은 집행부 담당부서가 간단하게 개정안을 제출하면 될 일이다. 혹시 집행부가 제공한 이른바 ‘던지기 조례’ 아닌가? 내용도 없는 조례를 대표 발의할 정신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