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시 사회적경제희망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갖고 30명의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2회 총 13강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 경영실무, 아이디어 구체화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교육해 실질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경제 교육은 현재까지 35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많은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파주시에는 사회적기업 31곳, 협동조합 95곳, 마을기업 5곳 등 총 131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으며 사회적경제 분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가와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내년부터 분야별 맞춤형 사회적경제 교육의 시작으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