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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공회의소 이웃돕기성금 역대 최고 1억2,587만원 모금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문산행복센터에서 300여 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식사와 여흥대신 대한상공회의소 성영경 부회장을 초청해 한국경제 진단과 주요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와 플라멩코 공연, 이웃돕기 성금모금액 전달식이 있었다.

 

 권인욱 파주시상공회의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파주상공회의소가 설립 10년을 맞아 더욱 발전하고 회원사 모두가 내년에 더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08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역대 최대인 12587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주신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눔문화행사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파주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남북관계 개선 효과가 지역경제의 훈풍으로 작용하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상공회의소 설립에 기여한 윤주칠 초대회장에게 공로패 전달과 인청식 성원 대표이사 등 5명의 모범 기업인에 대한 시장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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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