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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파주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파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대표협의체 위원 35(공무원 5명과 기관장 6, 법률·학계 3, 단체장 13, 시설장 8)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민간공공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이어 2019지역사회보장 연차별시행계획에 대한 토론과 심의가 진행됐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따라 함께 누리는 평화복지 파주를 목표로 6개의 추진전략과 12개의 중점추진전략을 포함한 4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는 1년 단위 계획으로 보건·복지,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의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파주시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및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민관협력조직이므로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공무원들이 협력해 함께 누리는 평화복지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 선출된 민간 대표협의체 위원장은 대표협의체가 새로 구성된 만큼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애쓰는 위원들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19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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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