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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농업전문가반’교육생 모집

파주시는 28일까지 ‘2019 파주 도시농업 펼치다를 모티브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9 도시농업전문가반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은 오는 228일부터 81일까지 매주 목요일 22회에 걸쳐 실시된다.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심화교육 참가와 연구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기술보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기존 민간자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법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서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수료와 함께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을 첨부하면 도시농업관리사라는 국가전문자격취득이 가능해진다. 도시텃밭(주말농장), 학교텃밭, 공공정원 및 주변 지역사회의 단체 등에 도시텃밭강사로 활동한다.

 

 신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940-4801)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서면심사를 통해 222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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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