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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 건축물 철거로 주거환경 개선

파주시는 주요 도로변이나 도심지 또는 농촌지역에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 폐축사, 폐창고 등을 정비하기 위한 노후·불량시설물 정비사업2월부터 추진한다.

 

 주요 도로변이나 주거지역에 공·폐가로 방치된 건축물은 쓰레기 투기로 인한 악취, 청소년 탈선장소, 노숙자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폐가는 건축주의 소재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철거시 대지가 나대지로 변경되면서 세금이 오르게 돼 건축주들은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파주시는 노후·불량시설물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325개동의 노후되고 방치된 불량 건축물을 철거했으며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된 주택과 축사 등 12개동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건축주들을 적극 설득해 조기에 동의하도록 하고 철거비용이 많이 드는 슬레이트 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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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31일 철거….. 집결지 “사사건건 다투지 않을 것”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무허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거점시설에서 철거 용역업체와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8차 행정대집행 관계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철거업체가 참여한 회의에서 행정대집행에 파주시 5명, 경찰 50명, 소방서 4명, 용업업체 50명 등 총 109명을 투입해 무허가 대기실 등 8동을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첫날인 31일 오전 8시 연풍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철거, 방호, 채증 등 인원을 파악한 뒤 해당 건물에 진입해 거주자를 확인하고 집행 영장을 통보하는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팀은 건축주와 종사자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고, 현장에 나온 언론 취재에 응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철거 대집행 경호를 맡은 방호팀은 근무 중 잡담이나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 집결지 업주나 종사자 등을 비방하거나 조롱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업주와 종사자 등 집결지 관계자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